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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세금과 절세

주식 투자와 세금

by 클렌징바 2024. 1. 13.

주식 투자와 세금
주식투자와 세금

1. 주식투자 시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주식 투자를 통해 얻을 있는 이익은 크게 가지로 나뉩니다.

배당과 매매차익입니다. 배당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배당기준일에 주어지는 이익을 의미하며, 매매차익은 주식을 판매하여 얻는 이익을 가리킵니다.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매하는 과정에서는 배당소득세,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등의 세금이 발생할 있습니다.

 

이러한 세금의 부과 여부는 주식이 상장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시장에서 거래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식시장은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K-OTC시장, 그리고 장외시장으로 구분됩니다.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주식은 상장주식으로 분류되며, 상장주식이 아닌 주식은 비상장주식으로 분류됩니다.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도 비상장주식에 포함됩니다. 이렇게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금융투자 절세가이드의 핵심입니다.

 

아래는 주식시장에 대한 정보를 도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구 분 상 세
KOSPI 시장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의 매매거래를 위하여 개설한 시장으로 상장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주로 매출이 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등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
KOSDAQ 시장 주로 설립된 지 얼마 안 되었거나 규모가 KOSPI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주식을 상장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에 개설된 시장
KONEX 시장 KOSDAQ 시장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에 개설된 중소기업전용 주식시장.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주식만 상장 가능
K-OTC 시장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개설·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종래의프리보드시장을 확대 개편해 2014. 8. 25. 개설

 

 

2. 배당소득세는 어떻게 과세되는 것일까요?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면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는 것을 배당이라고 합니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보통 15.4%(지방소득세 포함) 세금이 미리 원천징수 됩니다.

 

또한 개인이 연간으로 얻는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소득은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되어 6.6%~49.5%(지방소득세 포함) 세율로 세금이 정산됩니다.

 

하지만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기업이 먼저 법인세를 납부한 ,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면서 다시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이중과세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의 소득세법에서는 Gross-Up제도라는 조정 장치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 주식배당소득의 Gross-up제도란 무엇인가요?

 

이자소득이1,000만 원,펀드 배당이2,000만 원,국내 주식 이익 배당이1,000만 원,그리고 사업소득 금액이1억 원인 경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단계: Gross-Up 배당소득 중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배당소득에 11%를 더합니다.

 

이는 법인이 법인세를 내지 않고 배당한 경우, 얼마나 배당되었을지를 추정하여 법인세가 부과되기 전의 금액을 계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당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국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일 것
  • 법인세가 부과된 소득을 원천으로 할 것
  • 금융소득2,000만 원 초과분에 해당할 것 따라서, Gross-Up 대상 배당소득은 금융소득2,00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의 국내 주식 이익 배당인1,000만 원이며,이에 11%인110만 원을 금융소득에 더하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 배당세액 공제 위에서 계산한110만 원을 배당소득에 더한 후 종합소득세를 계산하고, 동일한 금액인110만 원을 한도로 배당세액 공제를 적용합니다.

 

이는 법인세를 내기 전의 배당소득으로 개인의 소득세를 계산한 후, 가정에 따라 법인세로 납부했을 금액인 배당 가산액을 개인의 총세금에서 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중과세 조정을 한다고 했는데 왜 배당소득을 더하죠?

 

법인이 이미 세금을 납부한 상태에서 개인의 소득세를 계산할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한 조정이 이루어진다고 했을 , 일부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 않을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득에 조정 대상 배당소득의 11% 더해 세금을 계산하게 되므로, 세금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배당소득에 대한 가산은 법인세가 과세되지 않았을 때의 주주의 배당금을 계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법인세로 과세된 금액을 법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계산하여 배당소득에 더해주는 것입니다.

 

개인의 소득세를 계산하고, 처음에 더해준 법인세로 가정된 금액을 세액에서 공제하여 이중과세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증권거래세 과세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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