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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경제 매거진

미국 대 중국: 세계 1위 초강대국은 어느 나라인가?

by 클렌징바 2024. 9. 27.

초강대국
초강대국

오늘날 글로벌 파워 밸런스는 경제력, 무역, 한 국가의 방위 산업 기반 등 다양한 힘에 의해 형성됩니다.

미국과 중국은 양대 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그 힘의 원천은 크게 다릅니다. 미국은 자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도 조만간 추월당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편, 국제 무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크게 성장하여 현재 전 세계 120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이 그래픽은 레이 달리오의 강대국 지수 2024의 분석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의 8가지 주요 국력 지표를 비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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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 국가의 힘 측정

이 분석을 위해 레이 달리오는 국가의 다양한 강점을 측정하는 8가지 핵심 요소를 확인했습니다. 이 8가지 범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역
혁신 및 기술
교육
경제 생산량
군사
금융 센터
경쟁력
준비 통화 상태

이러한 카테고리의 점수는 데이터의 일반적인 변동량(표준 편차)을 측정 막대로 사용하여 데이터 포인트가 데이터 집합의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Z 점수를 사용하여 정량화되었습니다:
Z-점수 0 = 데이터 포인트가 평균에 있음
Z-점수 1 = 데이터 포인트가 평균보다 1표준편차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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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또는 중국 중 어느 쪽이 더 강력할까요?

아래에서는 2024년 미국과 중국의 각 국가 파워 지표별 측정 결과와 함께 미국(종합 파워 점수 0.89점)이 중국(종합 파워 점수 0.80점)을 앞서는 종합 파워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문별 순위
부문별 순위

보시다시피 양국은 혁신과 기술, 경제 생산량과 같은 특정 지표에서는 거의 일치하는 반면, 준비 통화 상태와 전반적인 경쟁력과 같은 범주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 및 혁신 측면에서 보면, 미국은 AI 발전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의 본거지이며, 중국은 반도체, 전기자동차, 첨단 제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지적 재산의 대부분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경제 생산량과 국력 측면에서 미국과 중국의 GDP 격차는 약 10조 달러에 달합니다. 중국은 연간 GDP 성장률이 5%라고 가정하면 2035년까지 미국 경제를 추월할 수 있지만, 레이 달리오가 자체적으로 추정한 10년 실질 GDP 성장률은 중국이 연간 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취약한 부동산 부문과 약한 소비자 수요는 중국의 미래 성장 전망에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교육을 비교해보면, 미국은 정체된 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이 우려의 대상이지만, 상위권 대학이 교육 점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100개의 명문 대학이 있지만 저소득층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평등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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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측면에서 미국은 2022년 기준으로 중국을 두 배 이상 앞지르며 오랫동안 국방비 지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치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중국의 군사 현대화로 인해 중국의 국방력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화력 지수 같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무기 이전과 전장 훈련을 통해 러시아, 이란, 북한과의 동맹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어 미국의 군사적 우위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visualcapitalist, U.S. vs. China: Which Country is the World’s #1 Super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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