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막음 재판에서 유죄 판결 후 DJT 주가 8% 하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DJT)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트럼프가 2016년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업 기록을 위조한 34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8%까지 하락했습니다.

판결에 항소할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는 7월 11일 선고를 받게 되며, 각 혐의에 대해 최대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는 특수 목적 인수 회사인 디지털 월드 어퀴지션 코퍼레이션과 합병한 후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3월 말 상장 이후 주가는 약 10%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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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소셜 미디어 앱(현재 X로 알려진 플랫폼)에서 쫓겨난 후 트루스 소셜을 설립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 기간 동안 거의 독점적으로 트루스 소셜 계정에 글을 올렸지만 이후 해당 플랫폼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4월에 업데이트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는 12월 31일로 끝나는 한 해 동안 순손실이 거의 6천만 달러에 달하면서 4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매출을 보고했습니다. 

회사는 더 큰 수익성 문제로 인해 손실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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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3억 2,7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대부분 스팩 거래와 관련된 비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4월 29일 기준으로 621,000명이 넘는 주주가 트럼프 미디어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개인 투자자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의 지분 약 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종가인 주당 약 52달러로 트럼프 미디어의 시가총액은 약 70억 달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42억 달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개적으로 데뷔한 직후 트럼프의 지분 가치는 45억 달러가 조금 넘었습니다.

4월 말에는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트럼프는 12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이해관계자들은 여전히 주식을 매각하거나 양도하기 전에 6개월의 보호예수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출처: finance.yahoo, DJT stock drops 8% after Trump found guilty in hush money t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