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세계 박물관은 어디일까?

테마 엔터테인먼트 협회와 AECOM의 연구진이 최근 발행한 테마 지수 및 박물관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박물관의 절반이 영국이나 미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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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루브르 박물관은 연간 방문객 770만 명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빈치의 '모나리자'로 잘 알려진 파리 미술관은 2012년 보고서가 박물관을 포함하기 시작한 이래 2016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방문객 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반적인 방문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상위권 박물관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방문객 수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는 960만 명이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따라서 2022년의 770만 명은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분류되기 전인 작년에 비해 20% 감소한 수치이지만, 2021년과 2022년 사이에는 173% 증가했습니다.

세계 박물관 방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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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명 박물관들은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대영박물관은 2022년에 410만 명이 방문했지만 여전히 2019년의 방문객 수에 비해 34% 감소했고, 테이트 모던은 36%(220만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해 순위에서는 2021년에 상위 5위 중 4곳을 차지했던 중국 박물관 4곳이 순위에서 빠진 것이 눈에 띕니다. 

보고서의 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 기관의 관람객 수는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감소했으며, 이는 해당 연도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엄격한 코로나 제로 정책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위 박물관 중 2019년보다 2022년에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한 박물관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치에 비해 관람객이 1.7% 증가하여 올해 순위에서 전체 7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statista, The World's Most-Visited Muse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