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GDP 성장으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

1. 미국 경제 소프트랜딩(soft landing)

1) 4분기 미국 경제 성장율

미국 경제가 2023년 4분기에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연착륙할 수 있다는 희망이 더욱 커졌습니다. 

 

BEA의 2023년 4분기 및 연간 미국 국내총생산 예비 추정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4분기에 연율 3.3% 성장하여 연초 많은 논평가들이 경기 침체로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2023년을 놀라울 정도로 견고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수치는 전 분기의 4.9% 성장률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로 다소 둔화되었지만, 경제학자들이 4분기에 2% 성장을 예상했던 컨센서스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소프트 랜딩

2) GDP의 호조와 함께 PCE 낮아져

GDP의 호조와 함께 연준의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더 낮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2023년 4분기 PCE 물가지수는 전 분기의 2.6%에서 연간 1.7%로 하락했습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CE 지수는 2.0 분기 연속 2.0 % 상승하여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바로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실업률이 4%를 밑도는 등 노동 시장이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면, 모두가 바라는 연착륙을 위한 모든 요소가 갖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statista, Robust GDP Growth Adds to Hopes of a Soft La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