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층 빌딩이 가장 많은 국가

고층빌딩

19세기 후반에 시카고, 뉴욕, 보스턴에 철골 구조의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마천루”라는 용어가 탄생했습니다.

물론 인류는 수천 년 동안 고층 건물을 지어왔지만(피라미드 참조), 마천루는 달랐습니다. 장식용이 아니라 사람이 일하고 생활하기 위한 건물이었죠.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에서 고층 빌딩은 흔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최소 150미터(492피트) 높이의 건물 수를 기준으로 상위 12개국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데이터는 2024년 8월까지의 고층 빌딩 및 도시 서식지 협의회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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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보유한 유일한 국가, 중국

초고층 빌딩은 미국에서 탄생했지만, 다른 경제 대국에서는 이를 대대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중국은 다음 순위 국가보다 3배 이상 많은 3,000개 이상의 고층 빌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총 건물 높이 기준)는 인구 밀도가 높은 홍콩입니다.

나라별 고층빌딩

이뿐만 아니라 중국은 초고층 빌딩이라는 용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중국의 300미터 이상 고층 빌딩 수는 인도의 총 고층 빌딩 수(122개)와 거의 같은 수(120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에펠탑(1930년까지 40년간 가장 높은 건물)의 높이는 약 300미터(984피트)입니다.

한편, 미국은 약 900개의 고층 빌딩으로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중 3분의 1 이상이 뉴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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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리트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인 828m(2,717피트) 높이의 버즈 칼리파가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마천루가 집중된 지역적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4~6위(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와 9~12위(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는 모두 아시아 국가입니다.

반면에 유럽 국가는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 아래로는 85개의 고층 빌딩을 보유한 러시아가 유일하게 상위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출처:visualcapitalist, Ranked: Countries That Have the Most Skyscrapers in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