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는 워런 버핏이 테슬라 주식을 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론 머스크와 워런 버핏

워런 버핏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자 중 한 명이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1964년부터 2023년까지 버크셔 해서웨이(BRK.B)를 이끌며 4,384,748%라는 놀라운 수익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최근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가 끝난 후 인터넷은 버핏의 현재 투자와 향후 움직임에 대한 논의로 떠들썩합니다.

X에서 한 사용자는 오마하의 오라클에게 “워렌 버핏, 애플을 모두 팔고 테슬라를 사세요”라는 대담한 제안을 했습니다.

애플이 현재 버크셔의 최대 보유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담한 제안입니다.

이 게시물은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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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시장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종목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지만 지난 5년 동안 무려 992%나 올랐습니다.

버핏은 테슬라에 투자한 적은 없지만, 머스크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3년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를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버핏은 또한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엘론과 경쟁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버핏의 오른팔이었던 찰리 멍거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실패를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해 X에 올린 글에서 멍거가 테슬라에 투자할 기회가 있었지만 투자하지 않아 상당한 수익을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08년 말 제가 멍거와 점심을 먹었을 때 멍거는 약 2억 달러의 가치로 테슬라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5,400억 달러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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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버핏이 전기차 경쟁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는 10년 넘게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8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2억 3,200만 달러에 BYD의 주식 2억 2,500만 주를 인수했는데, 이는 매우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2020년 말, 버크셔의 주주 서한에 명시된 대로 버크셔의 지분 가치는 약 59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후 버핏은 BYD 지분을 줄이기 시작했지만, 로이터가 보도한 2023년 10월 증권거래소 신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7.98%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3년 4분기에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526,409대에 달해 484,507대를 인도한 테슬라를 추월하고 전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로 올라섰습니다.

머스크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쟁 위협을 인정했습니다.

1월에 그는 무역 장벽이 없다면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전 세계 대부분의 다른 회사들을 거의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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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테슬라에 대해 언급했지만, 이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술이 어떻게 사고를 줄여 버크셔가 소유한 자동차 보험사 가이코의 사업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을 뿐입니다.

“사고가 50% 감소한다면 사회에는 좋은 일이고 보험사에는 나쁜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사회에 좋은 일입니다."라고 버핏은 말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험 운영 담당 부회장인 아짓 자인은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사고 건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사고당 수리비는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사고 건수에 각 사고의 비용을 곱하면 총 사고 건수가 테슬라가 생각하는 것만큼 감소했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Moneywise,  Elon Musk says Warren Buffett should buy Tesla stock — Berkshire already even owns a stake in its top compet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