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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미국 대통령 공공 토지 석유·가스 정책 방향은 어떻게 다를까?

by 경제클렌징 2024. 12. 17.

대통령별 정책
대통령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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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공 토지 석유·가스 임대 현황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공공 토지에서 석유와 가스 개발을 위한 임대 면적은 각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크게 달라졌어요.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점점 줄어들다가 2016년에는 약 57만 에이커까지 내려갔죠.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2017년에는 다시 111만 에이커로 늘었고, 2019년에는 224만 에이커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서면서는 또 한 번 급격히 감소했는데요. 2021년에는 25만 에이커, 2022년에는 7만 5천 에이커까지 떨어졌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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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정부별 정책 차이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석유와 가스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어요. 공공 토지 임대 면적은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 해에 비해 무려 93%나 늘어났죠.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환경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공 토지에서의 개발을 제한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특히 새로운 임대를 일시 중단하고, 알래스카 북극 야생보호구역(ANWR) 개발을 크게 줄였어요.

3. 알래스카 북극 야생보호구역(ANWR)의 갈등

알래스카 북극 야생보호구역은 미국에서 가장 큰 야생 보호구역이에요. 이곳은 석유 개발을 두고 환경 단체와 에너지 업계가 오랫동안 대립해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해안 평원 면적의 4분의 1인 40만 에이커만 개발을 허용했는데요, 트럼프는 다시 이곳에서 적극적으로 석유 시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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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책 변화가 가져온 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석유·가스 산업을 성장시키고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줬지만, 환경 문제에 대한 논란이 많았죠.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규제를 강화했지만, 그로 인해 석유 산업의 성장세는 주춤했어요.

5. 한눈에 보는 정책 변화

이 데이터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보면 각 행정부가 석유·가스 개발에 얼마나 다른 입장을 가졌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트럼프 시절의 급증과 바이든 시절의 급감이 확연히 대비되니까요. 2024년 이후 새 행정부의 정책이 에너지 시장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더 관심이 쏠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공공 토지 개발과 환경 보호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거예요. 정책 변화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 산업과 환경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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